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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웨이트서 150억弗 수주전쟁…SK㈜·GS건설·현대건설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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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해외 건설사상 최대 프로젝트(약 150억달러)인 쿠웨이트 알주르 정유공장 건설 공사가 다음 달 재입찰에 들어간다.

    이 공사 수주전이 다시 불붙은 가운데 지난해 실시한 1차 입찰에서 SK㈜와 대림산업,GS건설,현대건설,현대중공업 등 한국 업체들이 4개 패키지로 이뤄진 이 프로젝트를 최저가로 낙찰받은 전례가 있어 싹쓸이 수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웨이트 국영 정유회사인 KNPC사는 하루 처리 용량이 61만5000배럴에 달하는 제4차 알주르 신규 정유공장 건설 프로젝트의 재입찰을 다음 달 중 실시할 예정이다.

    이 공사는 쿠웨이트의 하루 정유 능력을 현재 90만배럴에서 150만배럴로 60% 증대시키는 작업이다.

    지난해 12월 입찰에서 GS건설(45억달러),현대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29억달러),SK(40억달러),현대중공업(36억달러) 등이 1∼4차 패키지를 최저가로 낙찰받았으나 쿠웨이트 정부는 배정 예산보다 응찰 가격이 너무 높다며 재입찰에 들어가기로 했다.

    쿠웨이트 정부는 낙찰가를 낮추기 위해 입찰 방식을 최저가 낙찰에서 공사 원가에 일정 수익을 보장하는 코스트 플러스(Cost Plus) 방식으로 변경했다.

    정부는 노무현 대통령의 쿠웨이트 순방을 계기로 알주르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26일 사미 파헤드 알-루사이드 KNPC 회장을 만나 당초 계획대로 최저가로 응찰한 한국 기업이 수주해야 한다는 정부 입장을 전달했다.

    이번 입찰에는 국내 건설 플랜트사를 비롯해 미국 포스터 휠러,쇼그룹,워싱턴그룹과 프랑스 테크닙,이탈리아의 스남프로게티,사이펨 및 스페인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캐나다 SNC라발린,일본 JGC,지요다 등이 다양한 전략적 제휴 형태를 취하며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쿠웨이트시티=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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