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2분기 철강기계반도체 "맑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 2분기 철강과 반도체 업황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 반면, 섬유와 정유업종은 부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영우 기자입니다.
철강과 기계, 반도체 업황의 2분기 기상도는 맑음 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분기 실적을 토대로 2분기 업종별 경기를 전망한 결과 철강과 기계 업황은 본격적으로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철강업종의 경우 지난해 늘려놓은 설비투자 시설로 생산능력이 확대됐고, 국제 철강가격 역시 회복세로 돌아선 것이 주된 이유입니다.
기계업종은 생산과 수출, 내수 등 모든 부분에서 두자리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윈도비스타 출시 효과로 인해 반도체 업종 역시 수요와 생산, 수출이 모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에 반해 섬유와 정유업종의 2분기 전망은 우울합니다.
생산과 내수, 수출 모든 부분에서 고전이 예상되는 섬유업종은 무엇보다 중국산 제품에 밀리고 있는데다 국내 제조여건 역시 열악한 것이 주된 요인입니다.
정유 업종도 수출단가 하락이라는 악재를 넘어서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내수도 줄고 있어 2분기에는 마이너스 성장할 것이라고 대한 상의는 전망했습니다.
한편 환율하락과 파업등으로 고전했던 자동차 업종은 2분기에도 본격적인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WOW-TV NEWS 김영우입니다.
김영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