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ㆍ太 상장사 1분기 실적 쾌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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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어닝시즌(실적 발표 기간) 동안 아시아·태평양지역(일본 제외) 증시 가운데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이 국제 펀드매니저들로부터 주목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국내 기업들은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조사됐다.
UBS증권은 27일 '아시아 주식시장 전략'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 시장의 밸류에이션(주가 수준)이 직전 저점인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12배 수준에 근접하면서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기업 실적 전망에서도 "아시아지역 분석 대상 기업(386개사) 중 50.2%에 달하는 기업의 주당순이익(EPS)이 연말 전망치보다 상향 조정된 반면 41.2%만 하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8.6%는 변화가 없었다.
UBS는 특히 "아시아시장 내 중국과 인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가 긍정적인 어닝시즌을 맞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분석 대상 21개 중국 기업의 올해와 내년 EPS 증가율은 기존 전망치보다 각각 2.7%포인트,2.3%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이날 모건스탠리도 '아시아 투자전략' 보고서에서 홍콩과 인도네시아 상장사의 EPS 증가율을 전주보다 각각 4.9%포인트,1.7%포인트 높였다.
인도도 지난 9일보다는 2.6%포인트,전주 대비 0.3%포인트 높이는 등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반면 모건스탠리는 "한국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일 예상한 국내 상장사들의 올 EPS 증가율은 17.2%였으나 16일 15.2%,23일 15.1%로 낮아졌다.
모건스탠리는 "아시아 증시의 PER는 올 예상 실적 기준 14.1배,내년 실적 기준 13.1배로 미국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의 15.3배보다 낮게 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반면 국내 기업들은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조사됐다.
UBS증권은 27일 '아시아 주식시장 전략'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 시장의 밸류에이션(주가 수준)이 직전 저점인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12배 수준에 근접하면서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기업 실적 전망에서도 "아시아지역 분석 대상 기업(386개사) 중 50.2%에 달하는 기업의 주당순이익(EPS)이 연말 전망치보다 상향 조정된 반면 41.2%만 하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8.6%는 변화가 없었다.
UBS는 특히 "아시아시장 내 중국과 인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가 긍정적인 어닝시즌을 맞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분석 대상 21개 중국 기업의 올해와 내년 EPS 증가율은 기존 전망치보다 각각 2.7%포인트,2.3%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이날 모건스탠리도 '아시아 투자전략' 보고서에서 홍콩과 인도네시아 상장사의 EPS 증가율을 전주보다 각각 4.9%포인트,1.7%포인트 높였다.
인도도 지난 9일보다는 2.6%포인트,전주 대비 0.3%포인트 높이는 등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반면 모건스탠리는 "한국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일 예상한 국내 상장사들의 올 EPS 증가율은 17.2%였으나 16일 15.2%,23일 15.1%로 낮아졌다.
모건스탠리는 "아시아 증시의 PER는 올 예상 실적 기준 14.1배,내년 실적 기준 13.1배로 미국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의 15.3배보다 낮게 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