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전 의장,"한미FTA는 참상이자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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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전 열린우리당의장이 "한미FTA는 참상이자 재앙이라며 협상 중단을 촉구해 주목됩니다.
김 전의장은 "불과 얼마전까지 집권여당 의장이었던 사람이 단식농성은 적절치 않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다른 방법이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김 전의장은 "한미 FTA 협상은 짜여진 시간표를 따라 질주하고 있다.지금 중단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며 우리 국민들을 대립과 혼란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정부는 오늘의 협상결과가 또 다른 저성장과 더욱 심각한 양극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국민 앞에 솔직히 고백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끝으로 "스위스도, 말레이시아도 미국과의 FTA를 중단했다.자국 국민을 위해 정부가 용단을 내렸다"며 "정부는 한미FTA협상을 중단하고 협상을 국민과 국회로 돌려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