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들어 서울 강남과 서초, 송파구 등 강남 3구의 아파트 값을 동별로 분석한 결과 강남구 개포동이 여전히 1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강남 3개구, 31개동의 평균 평당 매매가를 2002년 12월과 올해 3월로 나눠 비교한 결과 강남구는 개포동이 지난 2002년 12월 2047만원에서 올 3월 4429만 원으로 2배 이상으로 뛰어 1위를 고수했습니다. 서초구 압구정동은 지난 2002년 12월 아파트 평당가가 1740만원으로 4위에서 올해 3월 4013만 원으로 2위에 오른 반면, 강남구 대치동은 2002년 2위였지만 올해 3위로 한 계단 내려섰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부동산 자산만을 놓고 볼 때 '부의 지도'가 바뀐 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