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 리야드에서 사우디 국영석유화학회사(SABIC)와 '포괄적 협력관계 수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양해각서는 SABIC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 프로젝트 공동 발굴과 정보교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SABIC은 중동 최대, 세계 6위의 석유화학회사로 2012년까지 석유화학 제품 생산능력을 8천000만톤으로 증대시킨다는 목표 아래 대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발주하고 있습니다. 수출입은행은 SABIC이 최근 발주한 100억 달러 규모의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 건설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