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격 고휘도방전(HID) 전조등 등 불법 전조등이 교통사고 유발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화재 부설 교통안전문화연구소의 연구결과, 야간에 불법전조등을 마주친 운전자는 3초간 시력을 잃어 사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소는 "시속 80㎞로 달리다 불법전조등과 마주쳐 급제동할 경우 정지거리가 14m나 길어진다"고 밝혔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