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 보이' 박태환(18·경기고)이 제12회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에서 한국 수영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25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펼쳐진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30에 물살을 헤쳐 1위로 골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