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장비회사인 유진테크가 삼성전자에 비메모리용 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유진테크는 삼성전자와 매출의 20%에 해당하는 35억원규모의 비메모리용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매출처인 하이닉스반도체에 이어 삼성전자에도 성공적으로 장비를 공급함에 따라 유진테크의 반도체 전공정 장비에 대한 기술력과 성장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엄평용 유진테크 대표는 기존 DRAM 장비의 시장확대와 신규로 FLASH 분야 장비를 공급함과 동시에 세계적인 국내 소자업체들과의 관계에서 얻은 지명도를 바탕으로 유럽과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유진테크는 올해 반도체 장비 공급처 다변화와 제품다변화등을 통해 매출 260억원에 경상이익 57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