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관련집단소송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기업들의 소송리스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경제5단체는 투명경영 실천을 통한 리스크 최소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한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경제계가 제시한 올해 투명경영 실천목표는 회계투명성 제고와 기업지배구조 선진화. 국내외 우수기업들의 내부회계관리제도와 내부통제 시스템을 수집·확산해 증권집단소송제도 시행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자는 취지입니다. 또 선전 외국기업의 지배구조 실패와 성공 사례 분석을 통해 국내 기업에게 다양한 기업재배구조의 발전모델과 시사점을 제시하고 내부거래위원회 등 투명경영 자율실천조직의 설치를 권장합니다. S) 전경련과 대한상의, 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와 경총 등 경제5단체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7년도 투명사회협약 경제계 실천계획(안)'을 발표하고 자율적인 투명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리경영을 위해서는 올 상반기 안에 '윤리경영 자율평가지표'를 개발해 업종별 실태점검과 자율진단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경제5단체는 투명사회를 위한 세번째 실천 목표로 사회공헌활동을 내걸고 소외 계층에 대한 실천적 프로그램 확대와 기업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국민의 이해 증진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S) 경제계의 이같은 실천계획은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4대 부문 실천 계획 수립에서 경제부문으로 포함될 예정입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