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승강기 안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승강기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안전 기준도 대폭 강화합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최근 엘리베이터에서 추락하거나 에스컬레이터 끼이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승강기 안전 사고가 늘자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우선 이용자에게 주의사항을 적극 알리기 위해 '승강기 제대로 타기 안전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최근 5년간 승강기 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절반 이상이 이용자 과실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승강기에 부착된 '기대지 마시오'란 기존 문구를 경고성이 보다 강화된 '기대면 추락위험'이란 문구로 바꿨습니다. 승강기 생산자와 관리자에게도 보다 엄격한 안전기준을 적용합니다. 유대운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장 "이달말까지 제조와 기술 관련 보강을 하고 최종적으로 법률 보완까지 완료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 강화된 안전기준을 올해 법에 반영시켜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설치된지 15년이 지난 노후 승강기는 특별 관리합니다. 편리함과 함께 위험도 공존하는 승강기. 이용자는 물론 생산자와 관리자의 보다 철저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WOW-TV 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