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LG석유화학 목표주가를 올렸다.

21일 메릴린치는 "LG석유화학의 1분기 실적이 지난 4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하며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1분기 업스트림 제품 마진 하락폭은 제한적인 한편 다운스트림 제품 마진은 타이트한 공급을 배경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

마진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2007~2009년 실적 추정치도 높여잡았다. 올해는 이익 성장률이 전년 대비 23%에 이를 것으로 추정.

메릴린치는 "현금흐름 등을 감안할 때 LG석유화학의 주가가 역사상 밸류에이션 하단에서 거래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3만8000원에서 4만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