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병원에 가려면 1339번으로 전화하세요.'

보건복지부는 21일 계획돼 있는 의료단체들의 집단 휴업으로 인한 진료공백 사태를 막기 위해 국민들에게 응급의료정보센터(전화 국번없이 1339번)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료단체들이 집단 휴업과 과천청사 앞 시위로 국민들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예상된다"며 "1339번 안내를 통해 휴진에 참가하지 않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보건소,공공 의료기관들을 안내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21일 휴업에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 및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관계자 7만여명이 참가해 오후 2시부터 과천청사 앞에서 '의료법 전면 개정반대를 위한 공동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