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조석래 회장 체제 출범] "경륜 많은 분 … 내부갈등 치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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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는 조석래 신임 전경련 회장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경제 성장과 재계의 단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전경련 회장 선출 과정에서 드러난 내부 갈등을 치유하고 재계의 입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정부에 알리는 등 '실세 회장'으로서 전경련의 대국민 신뢰와 위상을 높여주기를 기대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20일 "조 회장은 재계 원로로서 경륜이 많은 분이기 때문에 앞으로 재계의 화합을 다지는 것은 물론 재계의 입장을 정부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잘 수행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각의 억측과는 달리 삼성은 조 회장이 전경련을 이끄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운 만큼 전경련 회장이 적극 앞장서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G그룹 관계자도 "회장단의 뜻이 반영돼 조 회장이 선임됐다는 점에서 적극 환영한다"며 "앞으로 재계의 대소사를 잘 이끌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전경련의 개혁을 요구하며 부회장직을 사퇴하고 재계 원로들이 '70대 회장 불가론'으로 반목을 빚는 등 우여곡절 끝에 신임 회장이 뽑힌 만큼 재계 갈등을 풀어주길 기대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SK그룹 관계자는 "조 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것을 계기로 재계가 전경련을 중심으로 심기일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계 관계자는 "신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시기에 경제인 간에 대립과 불신이 생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비온 뒤에 땅이 더욱 굳어지듯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특히 전경련 회장 선출 과정에서 드러난 내부 갈등을 치유하고 재계의 입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정부에 알리는 등 '실세 회장'으로서 전경련의 대국민 신뢰와 위상을 높여주기를 기대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20일 "조 회장은 재계 원로로서 경륜이 많은 분이기 때문에 앞으로 재계의 화합을 다지는 것은 물론 재계의 입장을 정부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잘 수행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각의 억측과는 달리 삼성은 조 회장이 전경련을 이끄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운 만큼 전경련 회장이 적극 앞장서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G그룹 관계자도 "회장단의 뜻이 반영돼 조 회장이 선임됐다는 점에서 적극 환영한다"며 "앞으로 재계의 대소사를 잘 이끌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전경련의 개혁을 요구하며 부회장직을 사퇴하고 재계 원로들이 '70대 회장 불가론'으로 반목을 빚는 등 우여곡절 끝에 신임 회장이 뽑힌 만큼 재계 갈등을 풀어주길 기대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SK그룹 관계자는 "조 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것을 계기로 재계가 전경련을 중심으로 심기일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계 관계자는 "신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시기에 경제인 간에 대립과 불신이 생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비온 뒤에 땅이 더욱 굳어지듯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