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에이블씨엔씨 지분 매입으로 두 기업의 주가가 나란히 뛰고 있다.

화장품 제조업체인 코스맥스는 19일 브랜드숍 화장품 '미샤'를 판매하는 에이블씨엔씨의 지분 5%(21만주)를 시간외 대량매매와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맥스는 12시 현재 2.3% 상승한 401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에이블씨엔씨는 1.58% 오른 58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8일 두 업체는 상호 협력을 위해 코스맥스가 에이블씨엔씨의 자사주를 인수하고, 에이블씨엔씨가 판매하는 '미샤'의 제조와 개발에 코스맥스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전략적인 업무제휴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