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009540) - 전사업부 선순환 Cycle 진입, 2007 실적을 즐기자!...대신증권 - 투자의견 : Buy(매수, 유지) - 목표주가 : 204,500원 ● 조선부문 4분기 9%, 해양 17.8%까지 개선으로 실적개선 주도한 2006 현대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부문별 실적을 감안, 2007년과 2008년 실적추정을 상향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204,5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한다. 조선부문이 3분기 부진에서 바로 회복, 상반기 8.5%보다 높은 9.4%(공통비 분담 이전, 이후 동일)를 기록하면서, 재차 개선추세를 이어갔다. 또한, 해양부문은 지난해 가장 눈부신 실적개선을 보여주었다. 1분기 영업이익률 0.3%에서 4분기에는 17.8%로 마감하였다. 해저파이프라인 설치등의 적자공사가 마무리되고, 강점을 보유한 FPSO 부문의 공사가 본격화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또한, 육상건조 중인 LPG선들의 건조도, 미포조선에서 확인된 것처럼, 단일선종 반복 건조에 따른 생산성개선까지 더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어, 조선부문보다도 빠른 개선추이가 이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 2007년, 조선, 해양, 엔진, 플랜트 Level-Up으로 2자릿수 영업이익률 예상 부문별 추세는 상이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2007년에는 보다 안정적으로 개선추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조선부문은 2006년 실적개선을 주도한 2004년 상반기 수주선들의 인도가 대규모로 이루어지는 동시에 하반기 수주선들의 건조가 본격화된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2004년 하반기 수주선들의 인도와 2005년 수주선들의 건조가 시작된다. 가장 높은 선가상승이 있었던 2004년 수주선과 선가가 정점을 기록하던 2005년 상반기수주선까지 건조에 투입되면서 조선사업부문은 분기별로도 빠른 실적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까지 지속적으로 수주단가 인상이 이루어진 엔진사업부의 추가적인 이익률 상승, 해양과 건설, 전기전자부문의 안정적인 고수익성에 플랜트부문도 중동 및 북아프리카지역의 일부 적자공사들이 마무리되면서 흑자전환 가능성까지 더해져, 연간으로 대형사 중 가장 먼저 2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