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대림산업 & 대우건설 (합동 NDR 결과 요약)...삼성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런던·아부다비 합동 NDR실시: 삼성증권은 한국의 대표건설사인 대림산업(000210), 대우건설(047040)과 3월 4일~3월 9일 런던·아부다비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NDR을 실시함. 해외 기관투자가들은 생각보다 한국의 건설시장에 대해 해박했음. 한국 건설사들의 타이트한 구조조정과 이를 통한 세계 최상 수준의 우량한 수익구조에 우호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었음. 부동산과 관련된 정책변수에 대해서도 장기적으로 분양가 인하가 주는 주택수요 측면에서의 장점과 더불어 한국 정부의 경기부양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음. 금번 행사는 업계 최초로 이루어진 대형건설사의 합동NDR 이라는 긍정적 의미 외에도 한국 건설시장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정책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감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해외 기관투자가들의 평가임. 한국 건설산업에 대한 공통질문 10개 (요약): 해외 기관투자가들은 상위 6대 대형건설사의 이익가시성과 펀더멘털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하지 않았지만, 지속적인 투기억제정책이 상위 건설사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궁금해 했음. 이에 대한 건설사의 답변은 분양가 상한제와 원가공개가 단기적으로 부담요인이나, 분양가 안정을 유도해 오히려 주택실수요자들의 수요 욕구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을 부각시켰음. 대형건설사의 국내 M/S가 증가중이고, 해외플랜트사업과 자체개발사업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있다는 점을 예로 들면서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의 차별화전략을 설명함. 또한 최저가수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상쇄시키는데 주력했으며, 3년 이상의 풍부한 수주잔고량 보유에 대한 강점을 논리적으로 제시함. 대림산업(000210)에 대한 질의와 답변 20개 (요약): ① 2005년부터 계획된 자체개발사업은 이벤트성 사업이 아니라 근본적인 수익개선을 위한 포트폴리오 다변화정책의 일환. 향후 주력사업부문으로 성장시킬 계획. ② 2006년부터 시작된 공격적인 해외전략사업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고, 환리스크에 대한 대응과 시공노하우 축적으로 수익 개선을 확신. ③ 2007년 SOC 투자지분 매각이 구체화될 것이며, 2006년 배당금액의 축소는 자체사업을 위한 일시적 둔화. ④ 2006년 국내외 저가사업장에 대한 충분한 충당금 반영이 2007년 실적 턴어라운드에 긍정적인 결과를 유도할 것. ⑤ 유화경기가 부담스러우나, 일단 2007년은 생각보다 YNCC의 영업실적이 견조할 것이며, 2008년부터 영업이익 증가와 건설계열사의 지분법평가이익 증가로 수익성은 개선될 것. 대우건설(047040)에 대한 질의와 답변 20개 (요약): ① 그룹내 이미지 저하에 대한 대응방법으로 시작된 이익분배형 개발형사업이 이제는 대우건설의 주력사업영역으로 자리잡으면서 안정된 수익구조를 유지. ② 해외사업부문은 카타르, 나이지리아 등 주력시장을 중심으로 LNG, Gas플랜트, 파이프라인 등 특화사업부문에서 성과 가시화. ③ 2006년에 반영된 우발비용은 총 1,258억원에 달하며, 회계투명성과 비경상적 관리비용 절감에 유리하게 작용중. ④ 금호그룹 인수과정에서 재무적 투자가에게 3년간 6~9%의 수익보장계약이 체결되었고, 2007년부터 배당·유상감자·자사주소각·주가부양 등의 다양한 수익보장활동이 진행될 것. ⑤ 향후 비핵심자산에 대한 활용도 제고노력이 이어질 것이며, 신용등급 하락은 금융비용의 10억원 증가되는 측면 외에는 부담은 제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