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박용성 회장, 두산중공업 '경영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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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 회장이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등기이사로 선임됐습니다. 박용성 회장이 경영에 복귀한 만큼 두산중공업의 글로벌 경영이 보다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김성진기잡니다.
마당발 박용성 회장이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박용성 회장과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부회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이남두 두산중공업 이사회 의장
"회사의 대주주로서 책임경영 역할과 글로벌 경영을 수행하기 위해 이사회에 참여하는 것이다. 또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신속한 결단이 이뤄지고 기업과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것이다."
현직 IOC위원에다 국제상업회의소 회장까지 지낸 박회장의 경영복귀로 두산중공업은 해외수주 등 글로벌 경영에 한층 힘을 받게 됐습니다.
또 베트남 생산기지 착공과 M&A 등 굵직한 현안의 신속한 처리가 예상됩니다.
실제로 두산중공업은 올해 해외기업 M&A를 위해 4천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세워둔 상황입니다.
박용성 회장은 지난해 인수한 영국 두산밥콕과 루마니아 두산IMGB의 자회사 편입 등 산적한 해외 현안도 순차적으로 처리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박용성 회장의 경영복귀로 두산그룹의 지주회사 전환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WOW-TV 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