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석유생산량 동결로 국제 유가가 하루만에 하락 반전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보다 61센트 낮아진 57.55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석유거래소에서 거래된 4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60.91달러로 배럴당 15센트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OPEC이 현재의 유가 수준을 적절하다고 판단하면서 원유 생산량을 동결시킨 점이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