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가 올 하반기부터 여행업에 진출해 휴대폰을 이용한 여행상품 판매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영우 기자입니다. 앞으로는 휴대폰으로 여행상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KTF는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여행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휴대폰 이용자에게 여행정보와 여행사를 알려주는 수준이었지만 앞으로는 여행상품을 적극 판매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대금결제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를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여행업 이외에 중장기적인 전략도 내놓았습니다. 현재 시장포화상태인 코드분할다중접속, 즉 CDMA에서 차세대서비스인 광대역 코드분할다중접속으로(WCDMA)의 체제로 서서히 전환할 계획입니다. 한편 KTF는 이달말 주당 6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배당은 오는 30일 지급되며 전체 규모는 모두 1천174억원에 달합니다. KTF 조영주 대표이사는 주주가치 극대화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WOW-TV NEWS 김영우입니다. 김영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