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주총회 소식입니다. 대한전선이 오늘 서울 은행회관에서 제5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현장에 한정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대한전선은 1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임종욱 현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로써 임종욱 사장은 오는 2009년 3월까지 대한전선 사장직을 맡게 됩니다. 이밖에도 한광현 전 LG전선 상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안을 확정하는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습니다. 대한전선은 올해도 원자재와 환율 등 주요경제변수가 불안정하겠지만 글로벌시장에서의 사업기회를 찾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종욱 대한전선 사장 "미래 지속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사람과 시스템 등 조직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남아공과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콩고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을 중심으로 투자사업을 적극 추진해 갈 것" 또 포스코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올해 초 별도법인으로 분리한 대한ST를 스테인리스 전문기업으로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전략입니다. 한편 올해 주총에도 대한전선의 정신적 지주로 불리는 고 설원량 회장 부인 양귀애 고문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