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에 성공한 강권석 기업은행 행장이 임기 2기 경영방향을 밝혔습니다. 강 행장은 증권사 인수에 관심이 있다며 투자은행(IB)업무에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최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앞으로는 낮아지는 이자수익에 의존한 은행경영은 어렵습니다." 강권석 기업은행 행장은 은행이 처한 경영환경을 묻는 질문에 이같은 해법을 내놨습니다. (S1)(강 행장, "이자수익 의존도 낮춰야") 즉, 은행간 치열한 경쟁으로 순이자마진(NIM)이 압박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수익원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강 행장은 중소기업금융의 강점을 활용해 투자은행(IB)업무에 주력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CG1)(기업은행, M&A 자금현황) 자기자본 => 은행평가 => 자회사 6조원 2등급 출자한도 30% 현재 진행중인 협상은 없지만 중소형 증권사를 인수해 종합금융체제를 만들겠다고 밝힌 강 행장은 인수자금은 2조원 정도로 충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소기업금융의 강점을 나라밖에서도 발휘하겠다며 해외진출에도 의지를 보였습니다. (S2)(중국 현지기업 영업도 추진) 특히 중국에 현지법인으로써 국내 기업 뿐만아니라 중국 기업에도 직접 영업을 하겠다는게 기업은행의 계획입니다. 강 행장은 "증권사 인수와 상관없이 은행내에 종합금융사업단을 설치해 중소기업간 M&A를 촉진하고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3)(영상편집 신정기) 중소기업금융에 특화된 종합금융그룹을 만들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강 행장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