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증권은 한국의 정부 정책이 증시 재평가에 걸림돌이 되고 있지만 매력은 여전해 아시아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CLSA는 지난해 한국 증시가 다른 아시아 시장에 비해 수익률이 20%이상 밑돌았기 때문에 돌발 악재로 급락하더라도 주식을 팔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CLSA는 "한국 증시가 지난해 덜 올랐다는 것 외에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며 현재 코스피지수의 주가이익배율(PER)은 향후 실적기준 9.3배로 아시아 다른 시장에 비해 30%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하면서 코스피 목표지수를 현재보다 13% 높은 1620으로 유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매수' 종목으로 PER가 10배 이하이면서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를 보유한 GS건설 현대제철 대림산업 현대모비스 하나금융지주를 제시한 반면 '매도' 종목으로는 주가 상승률이 높았던 SK 대우조선해양 LIG손해보험 쌍용차를 제시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