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찰청은 2007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78회 동아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1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서울 종로와 군자동, 잠실에 이르는 마라톤 코스의 교통을 통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시민 2만2천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 대회의 주행로 주변에 교통경찰 593명을 배치해 선수 안전 확보와 차량 소통에 주력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 행사로 주변 도로의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은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운전자는 통제 시간대를 피하거나 주변도로로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마라톤대회 풀코스.

▲이순신장군 동상 앞(출발)→남대문→을지로1가→을지로5가→개풍로터리→청계로→고산자교→광교→종각→신설로터리→군자역→어린이대공원역→성동교→서울 숲→잠실대교→석촌호수→배명로터리→잠실주경기장(도착)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