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매년 현금배당을 늘려 가겠다는 원칙을 공개했습니다. 조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현금배당을 매년 늘려 가겠다" SK㈜가 최근 홈페이지 IR 자료를 통해 이러한 원칙을 공개했습니다. "배당수익률이나 배당성향보다는 1주당 현금배당 규모를 중요시 하는 것이 SK의 배당원칙"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영업환경이 급격히 악화되지 않은 한 1주당 현금배당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SK㈜는 이런 원칙에 따라 매년 배당규모를 늘려왔습니다. 지난 2003년 750원이었던 주당 배당금은 2004년 1800원, 2005년 1850원으로 늘었습니다. 지난해는 보통주 1주당 1900원, 우선주 1주당 1950원을 배당해 각각 2.7%, 4.5%의 시가배당율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배당금 규모로는 2119억원에 달했습니다. SK 측에서는 이러한 배당 확장 정책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헌철 사장의 연임 확정으로 글로벌경영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주를 위한 SK의 씀씀이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