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STAR '서세원의 生SHOW' 신설…논란 예고

서세원(51)이 5년 만에 케이블TV 토크쇼로 방송에 복귀한다.

연예정보 채널 YTN STAR는 29일부터 매주 목~토요일 오후 1시 서세원이 진행하는 1시간짜리 토크쇼 '서세원의 生SHOW'를 방송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세원의 生SHOW'는 연예인들을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고 입담 대결을 벌이는 토크쇼로 서세원은 연예계 비리사건에 연루돼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2002년 이전에 KBS2 '서세원 쇼' 등으로 토크쇼를 진행했다.

대법원은 지난해 11월 소속 연예인 홍보를 위해 방송사 PD 등에게 홍보비를 건네고 회사 법인세를 포탈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서세원 및 ㈜서세원프로덕션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천만 원의 원심을 확정했다.

서세원은 2005년 SBS 라디오를 통해 방송에 복귀하려다 청취자의 거센 비난으로 복귀 계획이 무산된 바 있어 이번 복귀를 둘러싸고도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서세원은 지난해 연말에도 자신이 대표로 있던 회사의 공금 수십억 원을 횡령해 15억 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았으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na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