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영 오비맥주 사장이 13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사장은 오비맥주가 인베브로 넘어간 이후 지난 2년간 내국인 최초로 오비맥주를 이끌어 왔습니다. 업계에서는 김 사장이 취임한 이후 시장점유율이 다소 떨어져 경질인사에 가깝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 측은 단순히 김 사장의 일신상 이유로 사표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비맥주 측은 또 인베브가 후임 사장을 결정하는대로 언론에 알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