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대표 김윤 회장)가 생산하는 화학 소재들이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 GM의 글로벌 소재로 승인받았습니다.

승인받은 소재는 삼양사 화학사업부문이 내놓은 폴리카보네이트(PC), PC/ABS, TPEE 등 3종의 수지입니다.

GM의 글로벌 소재 승인은 소재 공급업체의 품질경영시스템과 해당소재를 엄격히 평가해 사전에 승인해 주는 제도입니다.

신차 개발 때마다 까다로운 승인절차 없이 전세계 모든 GM사업장에서 이 소재들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승인으로 삼양사는 향후 GM대우를 포함 GM의 신차 개발에 적극 참여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최재호 삼양사 화학사업부문 부사장은 "이번 승인은 삼양사 엔지니어링 프라스틱 제품의 기술 우수성을 세계에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 고객의 필요를 리드하는 소재개발에 투자를 더욱 확대해 진정한 고객의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