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는 중국쇼크에서 벗어나며 1400선을 넘어섰지만, 삼성전자는 여전히 부진한 주가흐름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자사주매입이 완료될 이번주부터 주가가 새롭게 주목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56만3천원까지 하락하며 연중 신저가에서 헤어나지 못하던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주 화요일을 기점으로 반등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별히 주목되는 점은 주가 상승이 자사주매입 기간이 완료되는 시점과 맞물려 있기때문입니다. 지난 주까지 자사주매입은 87.5%까지 진행돼, 빠르면 이번주에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자사주매입이 끝나면 외국인 매도라는 수급압박에서 해소될 수 있어 긍정적인 요인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평가속에 증권업계에서 긍정적인 보고서를 내놓고 있어 추가적인 상승 기대감을 낳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 역사적 저점수준에 도달한 주가는, 밸류에이션 매력을 높이고 있다" 면서 목표주가 73만원과 매수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키움닷컴 증권도 올 1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2분기부터 회복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현시점이 비중을 확대할 최적기라며 좀 더 공격전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매번 기대와 달리 실망스런 주가움직임을 보였던 삼성전자, 과연 자사주 매입이 끝나면서 시장 전면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