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해외 레저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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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이 해외 레저 사업에 본격 진출합니다.
금호아시아나는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 위치한 ‘범화 컨트리 클럽’ 과 사이판에 위치한 ‘라우라우베이 골프 리조트’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물류·레저업을 강화하겠다는 그룹 방침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아시아나항공 노선과 연계하여 해외 레저사업 강화에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금호아시아나는 1년여간의 사업검토를 거쳐 범화공정유한공사와 지난해 12월 지분 100%인수 조건으로 범화CC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우선 금호아시아나는 범화CC의 명칭을 ‘아시아나 컨트리 클럽’으로 변경할 예정이며 개보수 공사에 들어가 코스 정비와 함께 클럽하우스와 호텔등을 추가로 지어 새단장한 뒤 빠르면 금년 하반기에 오픈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금호아시아나는 지난달 UMDA(United Micronesia Development Association)와 사이판 '라우라우 베이 골프 리조트'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금호아시아나는 라우라우GC역시 부대 시설 개보수 및 콘도형 빌라 신축 등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명문 골프장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룹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중국 웨이하이와 사이판에 각각 주 7회 운항중인 노선이 있고 앞으로 노선을 증편할 계획" 이라며 "향후 항공과 골프장을 연계할 수 있는 종합레저상품 개발,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고 시너지 효과도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