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대사 추천 내 나라 여행지]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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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만 해 저물녘 모스크는 금빛
아랍에미리트(UAE)의 국가 주요 수입원은 다들 알다시피 원유 수출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국가 수입원 다양화를 꾀하고 있으며 특히 관광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아주 커졌다.
UAE는 다양한 호텔 체인을 비롯 여행과 관련된 다양하고도 질 좋은 서비스와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매년 관광객 수도 급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 호텔 부족 현상까지 일시적으로 발생,유람선의 방을 임시 호텔로 써야 할 정도다.
현재 UAE에는 호텔이 계속 지어지고 있다.
UAE는 거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나라다.
일반 관광은 물론 의료관광 미용관광까지 원하는 것은 다 있는 곳이다.
포뮬러원과 같은 자동차 스포츠는 물론 경마와 매 사냥 등의 스포츠도 가능하다.
또한 맑고 깨끗한 해안과 사막이 있고 교통과 치안도 훌륭하다.
세계 각국의 음식이 총집합된 곳이기도 하다.
UAE를 방문하면 거의 전 세계를 모두 돌아다닌 것과 비슷하다고 말할 정도로 다양한 문화와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실제 UAE에는 100개나 넘는 민족들이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
다양성이야말로 UAE의 가장 큰 특징이다.
게다가 쇼핑은 물론 역사적인 유적도 많고 연중 열리는 각종 축제는 관광객을 즐겁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역사적 유적 중 오늘 집중적으로 소개할 곳은 샤르자(Sharjah)이다.
두바이 아지만 등과 이웃하고 있으며 두바이에서 차로 한 30분 달리면 도착하는 샤르자는 UAE를 구성하는 7개 토후국 중 세 번째로 큰 토후국이다.
아라비아 만과 오만 만을 동시에 접하고 있는 곳으로 유네스코는 1998년 이 도시를 아랍권의 문화 수도(cultural capital)로 명명하기도 했다.
샤르자에 있는 고고학 박물관에 가면 기원전 5000년께부터 현재까지 이 지역의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보석 동전 도예품 고대무기 등 다양한 고대 유물과 진흙 벽돌집 등을 전시하고 있다.
시내에는 전통 건물들을 복원해 놓은 전통 지구도 있다.
이 곳에는 알 아르샤 시장과 같은 전통 시장과 필사본 코란,9세기 이란식 그릇,12세기 모로코 단검 등을 소장하고 있는 전통 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다.
전통 지구의 동북쪽 끝에는 '알나부다흐의 저택'이라고 불리는 전통 가옥이 있다.
이 가옥은 1970년대까지도 개인 소유였던 집을 박물관으로 개조한 것으로 전통 가옥의 부엌과 거실,전통 의상 등이 잘 전시돼 있으며 샤르자의 역사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도 볼 수 있다.
샤르자에서 차로 2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사막 공원도 꼭 들러 볼 만한 곳이다.
이곳에는 자연사 박물관과 어린이 농장,아라비아 야생동물센터,멸종 위기 동물번식 센터 등이 있어 중동 지역 특유의 역사와 생태계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또 경험해 볼 수 있다.
중동 하면 일반적으로 매우 더운 날씨를 떠올리는데 UAE의 날씨도 전에는 매우 더웠지만 요즘에는 기후가 바뀌어 전에 비해 많이 선선해졌다.
그만큼 관광하기에 좋아졌다는 말이다.
조만간 한국 항공편도 증편될 것으로 알고 있다.
만약 항공편 증편이 이뤄지면 UAE를 찾는 한국 관광객의 수도 더욱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UAE를 찾는 한국 관광객의 수는 2004년 1만명을 조금 넘는 수준에서 2005년에는 2만2000명으로 두 배 늘어났고 지난해 상반기에만 1만7000명 넘는 관광객이 UAE를 다녀갔다.
관광 교류를 통해 양국 간 친선 관계도 더욱 공고해지기를 희망한다.
문의=아랍에미리트 대사관 02-790-3233
정리=김선태 기자 kst@hankyung.com
아랍에미리트(UAE)의 국가 주요 수입원은 다들 알다시피 원유 수출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국가 수입원 다양화를 꾀하고 있으며 특히 관광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아주 커졌다.
UAE는 다양한 호텔 체인을 비롯 여행과 관련된 다양하고도 질 좋은 서비스와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매년 관광객 수도 급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 호텔 부족 현상까지 일시적으로 발생,유람선의 방을 임시 호텔로 써야 할 정도다.
현재 UAE에는 호텔이 계속 지어지고 있다.
UAE는 거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나라다.
일반 관광은 물론 의료관광 미용관광까지 원하는 것은 다 있는 곳이다.
포뮬러원과 같은 자동차 스포츠는 물론 경마와 매 사냥 등의 스포츠도 가능하다.
또한 맑고 깨끗한 해안과 사막이 있고 교통과 치안도 훌륭하다.
세계 각국의 음식이 총집합된 곳이기도 하다.
UAE를 방문하면 거의 전 세계를 모두 돌아다닌 것과 비슷하다고 말할 정도로 다양한 문화와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실제 UAE에는 100개나 넘는 민족들이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
다양성이야말로 UAE의 가장 큰 특징이다.
게다가 쇼핑은 물론 역사적인 유적도 많고 연중 열리는 각종 축제는 관광객을 즐겁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역사적 유적 중 오늘 집중적으로 소개할 곳은 샤르자(Sharjah)이다.
두바이 아지만 등과 이웃하고 있으며 두바이에서 차로 한 30분 달리면 도착하는 샤르자는 UAE를 구성하는 7개 토후국 중 세 번째로 큰 토후국이다.
아라비아 만과 오만 만을 동시에 접하고 있는 곳으로 유네스코는 1998년 이 도시를 아랍권의 문화 수도(cultural capital)로 명명하기도 했다.
샤르자에 있는 고고학 박물관에 가면 기원전 5000년께부터 현재까지 이 지역의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보석 동전 도예품 고대무기 등 다양한 고대 유물과 진흙 벽돌집 등을 전시하고 있다.
시내에는 전통 건물들을 복원해 놓은 전통 지구도 있다.
이 곳에는 알 아르샤 시장과 같은 전통 시장과 필사본 코란,9세기 이란식 그릇,12세기 모로코 단검 등을 소장하고 있는 전통 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다.
전통 지구의 동북쪽 끝에는 '알나부다흐의 저택'이라고 불리는 전통 가옥이 있다.
이 가옥은 1970년대까지도 개인 소유였던 집을 박물관으로 개조한 것으로 전통 가옥의 부엌과 거실,전통 의상 등이 잘 전시돼 있으며 샤르자의 역사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도 볼 수 있다.
샤르자에서 차로 2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사막 공원도 꼭 들러 볼 만한 곳이다.
이곳에는 자연사 박물관과 어린이 농장,아라비아 야생동물센터,멸종 위기 동물번식 센터 등이 있어 중동 지역 특유의 역사와 생태계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또 경험해 볼 수 있다.
중동 하면 일반적으로 매우 더운 날씨를 떠올리는데 UAE의 날씨도 전에는 매우 더웠지만 요즘에는 기후가 바뀌어 전에 비해 많이 선선해졌다.
그만큼 관광하기에 좋아졌다는 말이다.
조만간 한국 항공편도 증편될 것으로 알고 있다.
만약 항공편 증편이 이뤄지면 UAE를 찾는 한국 관광객의 수도 더욱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UAE를 찾는 한국 관광객의 수는 2004년 1만명을 조금 넘는 수준에서 2005년에는 2만2000명으로 두 배 늘어났고 지난해 상반기에만 1만7000명 넘는 관광객이 UAE를 다녀갔다.
관광 교류를 통해 양국 간 친선 관계도 더욱 공고해지기를 희망한다.
문의=아랍에미리트 대사관 02-790-3233
정리=김선태 기자 k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