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안깨지는 안경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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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착용인구가 갈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충격에 강한 방탄 안경알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습니다. 보도에 박준식 기자입니다.
우리나라 성인 2명 중 한명은 안경 내지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착용율은 높아져 고등학생 10명 중 6명이 안경을 쓰고 있습니다.
활동이 많은 중고등학생에게 안경은 사고시 눈과 얼굴에 치명적입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순수 국내 기술로 깨지지 않은 안경알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강화유리보다 150배 강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기존 안경보다 얇고 가볍습니다.
(인터뷰)심성보 한알광학시스템 대표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한 일명 방탄안경알, 부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청소년들 안전사고 막을 수 있어”
기존 제품보다 30% 비싸지만 내구성과 안전성을 감안하면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가공이 까다롭지만 기존 제품을 대체하기에 무리는 없습니다.
(인터뷰)심성보 한알광학시스템 대표 “기존의 안경, 선그라스, 고글 제품 모두 활용이 가능”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 호주 등 선진국에서 큰 관심을 보이며 수출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미국의 경우 18세 미만의 청소년은 방탄안경 착용을 법적 의무화할 정도로 안전을 최우선시하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의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을 맞아 깨지지 않는 방탄 안경알에 부모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