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3월 콜금리 동결, 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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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이달 콜금리를 동결했습니다.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해 소식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콜금리가 7개월째 동결됐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이달 콜금리 목표를 지난달과 같은 연 4.5%로 결정했습니다.
콜금리는 지난해 8월 0.25% 포인트 인상된 이후 7개월째 동결됐습니다.
이달 콜금리가 동결된 것은 최근 주식시장이 큰 변동성을 나타낸 데다 엔화 강세와 엔캐리트레이드 청산 가능성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한 상황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물가와 부동산 시장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인상 요인이 부족하고, 콜금리를 인하하기에는 한은의 경기전망이 여전히 낙관적입니다.
한국은행은 콜금리 발표 후 배포한 자료에서 수출 호조에 힘입어 최근 우리 경제가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1월 우리나라 전체 돈의 양을 뜻하는 광의유동성이 22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때문에 총재 브리핑을 앞두고 지난해말 지급준비율 인상 등을 통해 유동성을 조여온 한은이 입장 변화를 보일 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