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금호아시아나, 올해 매출 21조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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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이 지금 상장계열사 합동IR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현석기자 전해주시죠.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 나와있습니다.
조금전 금호아시아나그룹 IR이 시작됐습니다.
행사장에는 700여명의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이 참석했습니다.
오남수 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은 금호아시아나가 올해에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익 모델 개발로 매출 21조 31억원을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영업이익은 1조 7천147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951억원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창사이래 처음으로 매출액 20조원, 당기순이익 1조원 시대를 여는 것입니다.
투자액은 2조91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0%가량 늘릴 계획입니다.
이 가운데 신규투자는 5천5백억원 가량으로 늘려 그룹 성장동력을 극대화할 예정입니다.
이번 IR에는 지난해 계열사로 편입한 대우건설도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대우건설 등 주요 계열사 올 사업계획은 어떻습니까?
그룹에서 가장 외형이 큰 대우건설은 올해 매출 6조2천870억원, 영업이익 6천664억원이 목표입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9.7%, 영업이익은 5.9% 각각 증가한 것입니다.
박창규 대우건설 사장은 최근 잇따른 신용등급 하향이 있었지만 재무안정성에 부담을 줄 정도는 아니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매출 3조8천200억원, 영업이익 2천445억원이 목표입니다.
매출은 10.7% 증가한 것인데 영업이익은 92.5% 늘어난 것입니다.
중국, 일본 등 주요 항공노선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화물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데 따른 것입니다.
이밖에 금호타이어와 금호석유화학도 영업이익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영업이익이 94.5% 증가한 1천562억원, 금호석유화학은 71.8%증가한 1천493억원이 목표입니다.
또 금호석유화학과 함께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양대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금호산업이 올해부터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로 전환됩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