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구당 빚 3640만원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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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가구당 빚이 일년새 340만원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6년중 가계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을 합한 가계신용 잔액은 2005년보다 60조5천억원 증가한 582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를 통계청 추계 가구수인 1599만 가구로 나눈 가구당 빚은 2005년의 3300만원에서 3640만원으로 크게 불어났습니다.
가계신용 증가분 가운데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31조원은 주택구입을 위한 대출로 조사돼 주택담보대출이 가계 빚 급증의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