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베트남 지역의 물류사업 진출을 가속화합니다. 한진해운과 베트남 터미널 운영회사인‘사이공 뉴포트'는 베트남 탄깡 까이벱 컨테이너 터미널 개발을 위한 조인트벤처 등 베트남 지역의 물류사업 개발 협력을 위한 포괄적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사이공 뉴포트'는 베트남 국방부 산하 해군 소속 자회사로서 기존 베트남 깟라이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딴깡까이멥(Tan Cang-Cai Mep) 터미널 1개 선석 완공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박정원 사장은 "아시아의 신흥시장인 베트남의 터미널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확고한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향후 안정적인 선석의 확보를 통해 ‘물류비용 절감, 운항 정시성 제고에 따른 고객 서비스 향상’ 등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편, 한진해운은 지난해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에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을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과 유럽 등 향후 물류거점 확보가 필요한 지역에 전용터미널 확대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