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가 불공정거래 혐의를 포착했다는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의 언급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지난해 여름부터 최근까지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불공정거래 관행을 조 사했으며, 조사 기간을 연장해 가며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제약업계는 현재 15개 이상의 기업이 조사를 받고 있으며, 공정위가 처벌 수위를 조율하면서 예상을 뛰어넘는 강경 조치를 내릴 수도 있어 대책 마련에 고심중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