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5일 휴대인터넷 서비스 브랜드를 'KT WIBRO(와이브로)'로 정하고 알파벳 'W'를 중심으로 한 반원형 BI(Brand Identity·브랜드 정체성)를 공개했다.

또 와이브로 단말기와 서비스,접속 프로그램,광고,각종 홍보물 등에 적용하기로 했다.

KT 와이브로 브랜드 중앙에 있는 'W'는 KT 와이브로가 추구하는 'W(와이브로)-스타일'을 표현한다.

'W'를 둘러싼 반원과 색상은 W-스타일을 즐기는 사용자들의 만남과 교류,이를 통해 표출되는 다양한 개성과 콘텐츠를 상징한다.

KT는 와이브로 사업을 선도한다는 의미에서 브랜드 슬로건을 '대한민국 휴대인터넷'으로 내걸었다.

와이브로를 통해 W-스타일을 창조하고 W-문화를 확산해 새로운 디지털 문화코드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또 4월부터는 서울 전역과 지하철,수도권 주요 도시 대학가로 와이브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표현명 KT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은 "KT 와이브로 서비스는 고객이 인터넷에 접속해 콘텐츠를 만들고 실시간 공유하는 업로드 중심의 모바일 2.0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