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오는 5월부터 홍콩 주식시장에서의 실시간 주식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일 16시 홍콩 타이푹증권(TAI FOOK Securities Group Limited)과 상호 업무 제휴 양해각서와 홍콩 주식중개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양국의 교차거래, 상호 금융시장 정보 교류, 시스템 지원, 인적 교류 등 가능한 공동의 발전을 추구하는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습니다. 특히 키움증권이 제공하는 홍콩 주식 중개는 기존 서비스와 달리 실시간으로 시세와 체결을 확인할 수 있어 홍콩에 투자를 원하는 고객은 언제든지 온라인을 통해 장중 주식투자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키움증권은 이번 홍콩 주식 거래를 시작으로 일본, 중국, 미국 등과 상호 교차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한편 윤수영 키움증권 전무는 "현재 증시는 펀드를 통한 해외투자에서 시스템을 이용한 해외 직접투자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어 조만간 안방에서 전 세계 증시에 직접 투자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