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2월 신규가입자 35만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달 SKT, KTF, LGT 등 이동통신 3사의 가입자수가 1월에 비해 35만 3천798명이 늘어난 4천 77만 2천 4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월 가입자 순증 규모는 지난해 12월 14만9천154명, 지난 1월 22만1천117명에 비해 대폭 늘어났습니다.
업계에선 졸업과 입학이라는 계절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 가운데 SK텔레콤과 KTF의 공격적 마케팅 때문 인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2월 19만 2천 566명이 순증해, 순증자수로는 2배 이상, 순증 시장 점유율로는 10%p 이상 늘어났습니다.
이로써 2월말 현재 SKT의 전체 가입자는 2천 56만 1천 211명이며 점유율은 50.43%로 이통 3사 중 유일하게 1월(50.39%)보다 상승했습니다.
KTF도 2월 10만 2천 257명의 순증을 기록, 순증자수가 2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순증시장 점유율도 28.9%로 1월(27.1%)에 비해 소폭 상승했습니다.
전체 가입자는 1천307만5천929명으로 점유율은 32.07%로 1월(32.1%)에 비해 감소했습니다.
반면, LG텔레콤은 2월 5만 8천 975명이 순증하며 오히려 1월(6만3천632명)보다 줄었습니다.
순증 시장 점유율은 16.7%로 1월(28.8%)에 비해 10%p 급락했고, 전체 가입자도 713만 4천 908명으로 시장점유율 역시 17.50%로 1월(17.51%)에 비해 낮아졌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