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들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를 평가한 결과 21개 업체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일 의약품 관리수준을 평가한 결과 최상등급인 우수업소가 1개소, 하위등급인 개선필요 업소는 21개소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청이 172개 제약사와 제조시설에서 만드는 435개 제품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양호등급은 50.1%였으며 개선이 필요한 시설은 5%였습니다. 식약청은 7월부터 품목별 사전GMP와 밸리데이션제도를 도입해 국내 GMP관리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한층 더 높일 계획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