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중국증시에 이어 오늘 새벽 뉴욕증시도 폭락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서는 채권가격이 강세를 보인 반면 원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시장에서 미국채 가격이 강세를 띄었다는 소식과 안전자산 선호경향이 뚜렷해지면서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 가격은 개장과 동시에 23틱이나 상승한 108.79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반면 원달러 환율은 뉴욕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장중 한 때 117엔선까지 떨어졌다는 소식에 1원20전 상승한 940원에 거래를 시작해 연중 최고치인 944원까지 올라간 뒤 상승폭을 줄이면서 941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