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영상통화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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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음성만이 아닌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통화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국승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KTF가 세계 최초로 HSDPA(고속하향 패킷접속) 전국 서비스를 3월 1일부터 시작합니다.
아울러 기존 CDMA와는 차원이 다른 신개념 WCDMA 브랜드 '쇼(SHOW)'를 출시하고 '보고 느끼고 즐기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조영주 KTF사장 "110여년 동안 지속됐던 음성통신시대가 막을 내렸다. 이제 보도 듣고 즐기는 시대가 시작됐다"
신개념 WCDMA 브랜드 '쇼(SHOW)'는 영상전화는 물론 영상회의와 채팅 등의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와 고화상 동영상과 음악 등 고품질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USIM(범용가입자식별모드) 기반의 교통, 보안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와 한국에서 쓰던 휴대전화 번호 그대로 외국에서 음성은 물론 영상, 데이터 통화까지 할 수 있는 글로벌 자동로밍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현재 세계 50여개국에서 자동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KTF는 오는 6월까지 100여개국으로 확대할 계획 입니다.
또한 HSDPA 서비스를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19종의 요금을 포함해 총 25종의 SHOW 요금을 마련해 선택의 폭을 확대했습니다.
새로운 요금제 출시와 함께 영상통화요금도 기존 10초당 100원에서 36원으로 내렸습니다.
기존 건당 50원이던 장문 메시지(LMS) 요금도 1천자까지 건당 30원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고, 대용량 멀티미디어(VOD) 데이터 요금도 패킷(=512byte)당 0.45원으로 기존 대비 50% 내렸습니다.
KTF는 올해 HSDPA 전체 가입자를 500만명으로 추산하고 이 가운데 270만명을 확보해 전체 시장점유율이 50%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조영주 KTF사장 "2010년까지 국내 연관 산업에만 총 8조원의 신규 가치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KTF는 세계 최초의 HSDPA 전국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4월말까지 두달간 HSDPA 가입고객에게 최대 3월간 음성통화와 영상통화를 100분씩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합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