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BMS제약, B형 간염치료제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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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MS제약은 B형 간염치료제인 바라크루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섭니다.
올해 초 미국에서 개정된 B형 간염치료 가이드 라인도 처음 소개됐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BMS제약이 올해 1천억원 규모로 성장할 국내 B형 간염치료제 시장에 본격 뛰어듭니다.
지난 1월 보건복지부에 B형 간염치료제 약재를 등재한 한국BMS제약은 27일 100여명의 전문의를 초청해 '바라크루드'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가졌습니다.
박선동 한국BMS제약 사장은 올해 바라크루드 출시로 국내 간염치료제 시장에서 10% 규모인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선동 한국BMS제약 대표
"금년 예측한 것은 1천억원인데, 바라크루드를 출시한 첫 해 100억원 정도를 목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금년에 질적 성장을 위해 저희 비전의 첫번째가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과 환자에게' 이겁니다."
이 날 심포지엄에서 미국내 만성B형 간염치료 가이드 라인을 세운 에멧 B. 키프(Emmet B. Keeffe) 스탠포드 대학 교수는 변경된 가이드 라인을 제시했습니다.
에멧 B. 키프 박사는 바라크루드가 기존 치료제인 '제픽스'나 '햅세라'보다 바이러스 수치의 억제효과가 높다며 만성 B형 간염의 1차 치료제로 권고했습니다.
키프 교수는 "만성 B형 간염의 초기단계에서 내성이 적고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강력한 치료제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습니다.
B형 간염치료제 국내시장은 지난해 800억원 규모로 글락소스마스클라인(GSK)의 '제픽스(라미브딘)'와 '햅세라(아데포비오)'가 양분중입니다.
'바라크루드'의 출시와 새로운 가이드라인 제시로 올 B형 간염치료제 시장에서 한국GSK와 BMS제약, 부광약품의 경쟁이 치열해 질 전망입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