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칼럼] 정략만 있고 국민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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羅城麟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최근 대선후보 검증과 경선 룰 논쟁을 둘러싸고 한나라당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전투구(泥田鬪狗)를 지켜보면서 과연 이 당에 나라를 맡겨도 잘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앞선다. 이들이 진흙탕 싸움을 하는 이유가 대한민국의 국익(國益)을 위해서가 아니라 무슨 수를 쓰든지 한나라당의 후보가 되고야 말겠다는 사익(私益)을 위해서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이러한 태도 이면에는 한나라당의 대선후보만 되면 대통령은 따 놓은 당상이라는 오만함이 깔려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참여정부가 지난 4년 동안 지은 가장 큰 죄목은 국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자기들만 옳다고 강변하는 '국민모독죄',뉴스가 보기 싫을 정도로 국민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짓만 골라 하는 '국민정신건강위해죄'이다. 그런데 최근 날이면 날마다 한나라당의 대선후보들마저 똑같은 죄를 저지르고 있으니 이 나라 백성들이 참으로 불쌍할 뿐이다.
최근 한나라당의 여론 지지도가 올라가고 집권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결코 한나라당이 잘해서가 아니다. 참여정부와 좌파세력의 과거지향적,국론분열적,좌파적 국정운영이 이 나라의 역사발전에 미칠 망국적 후유증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가장 큰 이유인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국민적 공감대가 일어난 데에는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며 직언(直言)을 아끼지 않은 수많은 지식인들,언론매체들,개혁적 보수단체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노력들이 축적되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끊임없이 참여정부의 국정운영 잘못을 지적하고 국민과 청소년들 속에 파고들어 강연과 의식교육을 하였다. 그러나 무엇보다 우리 국민들의 참을 수 없는 고통과 이 나라를 바로 이끌 올바른 정치세력에 대한 갈망이 밑거름이 되었던 것이다.
작금에 한나라당의 대선후보를 따내기 위해 이전투구하는 세력들은 이러한 국민적 노력과 염원을 무시하는 파렴치를 범하고 있다. 그들은 겉으로는 도덕성 검증을 제대로 하여 지난번 대선과 같은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함이라고 둘러대지만 그들이 하는 행동과 내뱉은 말 하나하나가 많은 국민들을 절망시키고 있다. 많은 국민들의 마음을 너무나 불편하게 하고 있다. 물론 우리 국민들은 결정적 잘못이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고 따라서 철저한 후보 검증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같은 공당 내에서 근거 없는 과장 폭로,과거 잘못 재탕,부도덕한 사람 앞세우기와 같은 네거티브 전략으로 서로가 철천지 원수처럼 싸우는 것을 결코 원하진 않는다. 누구든 사익을 위해 근시안적인 행동을 하면 거센 역풍을 맞게 될 것이다.
우리 국민들이 원하는 정치세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사람들이다. 21세기 무한경쟁의 시대에 과거 몇 년간 나홀로 퇴보(退步)한 대한민국을 바로잡고 모든 국민들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선진복지국가를 만들 수 있는 정치세력을 우리 국민들은 갈망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한 국가비전과 구체적 정책수단을 가지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과 강력한 의지를 가진 정치세력을 갈망하고 있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무슨 수를 쓰든 한나라당의 후보가 되고 그리하여 대통령에 당선만 되면 된다고 생각하는 정략적,권력지향적 세력들은 그러한 대안(代案)이 아니라는 것이다.
참여정부가 저질러 놓은 수많은 잘못된 정책들을 바로잡으며 경제를 살리는 작업은 결코 쉽지 않은 과제이다. 올바른 비전과 정책 없이 남의 실패 덕에 얻은 지지로 정권을 잡은 세력이,그것도 정략적(政略的) 술수로 정권을 잡은 세력이 수많은 낭비적 국책사업과 성장동력의 퇴보,국론분열,국가부채의 쓰레기더미 위에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궁극적으로 선진화라는 국가적 과업을 수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작금(昨今)의 오만한 한나라당은 결코 우리 국민이 갈망하는 대안세력이 아니다. 한나라당의 맹성을 촉구한다.
최근 대선후보 검증과 경선 룰 논쟁을 둘러싸고 한나라당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전투구(泥田鬪狗)를 지켜보면서 과연 이 당에 나라를 맡겨도 잘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앞선다. 이들이 진흙탕 싸움을 하는 이유가 대한민국의 국익(國益)을 위해서가 아니라 무슨 수를 쓰든지 한나라당의 후보가 되고야 말겠다는 사익(私益)을 위해서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이러한 태도 이면에는 한나라당의 대선후보만 되면 대통령은 따 놓은 당상이라는 오만함이 깔려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참여정부가 지난 4년 동안 지은 가장 큰 죄목은 국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자기들만 옳다고 강변하는 '국민모독죄',뉴스가 보기 싫을 정도로 국민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짓만 골라 하는 '국민정신건강위해죄'이다. 그런데 최근 날이면 날마다 한나라당의 대선후보들마저 똑같은 죄를 저지르고 있으니 이 나라 백성들이 참으로 불쌍할 뿐이다.
최근 한나라당의 여론 지지도가 올라가고 집권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결코 한나라당이 잘해서가 아니다. 참여정부와 좌파세력의 과거지향적,국론분열적,좌파적 국정운영이 이 나라의 역사발전에 미칠 망국적 후유증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가장 큰 이유인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국민적 공감대가 일어난 데에는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며 직언(直言)을 아끼지 않은 수많은 지식인들,언론매체들,개혁적 보수단체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노력들이 축적되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끊임없이 참여정부의 국정운영 잘못을 지적하고 국민과 청소년들 속에 파고들어 강연과 의식교육을 하였다. 그러나 무엇보다 우리 국민들의 참을 수 없는 고통과 이 나라를 바로 이끌 올바른 정치세력에 대한 갈망이 밑거름이 되었던 것이다.
작금에 한나라당의 대선후보를 따내기 위해 이전투구하는 세력들은 이러한 국민적 노력과 염원을 무시하는 파렴치를 범하고 있다. 그들은 겉으로는 도덕성 검증을 제대로 하여 지난번 대선과 같은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함이라고 둘러대지만 그들이 하는 행동과 내뱉은 말 하나하나가 많은 국민들을 절망시키고 있다. 많은 국민들의 마음을 너무나 불편하게 하고 있다. 물론 우리 국민들은 결정적 잘못이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고 따라서 철저한 후보 검증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같은 공당 내에서 근거 없는 과장 폭로,과거 잘못 재탕,부도덕한 사람 앞세우기와 같은 네거티브 전략으로 서로가 철천지 원수처럼 싸우는 것을 결코 원하진 않는다. 누구든 사익을 위해 근시안적인 행동을 하면 거센 역풍을 맞게 될 것이다.
우리 국민들이 원하는 정치세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사람들이다. 21세기 무한경쟁의 시대에 과거 몇 년간 나홀로 퇴보(退步)한 대한민국을 바로잡고 모든 국민들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선진복지국가를 만들 수 있는 정치세력을 우리 국민들은 갈망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한 국가비전과 구체적 정책수단을 가지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과 강력한 의지를 가진 정치세력을 갈망하고 있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무슨 수를 쓰든 한나라당의 후보가 되고 그리하여 대통령에 당선만 되면 된다고 생각하는 정략적,권력지향적 세력들은 그러한 대안(代案)이 아니라는 것이다.
참여정부가 저질러 놓은 수많은 잘못된 정책들을 바로잡으며 경제를 살리는 작업은 결코 쉽지 않은 과제이다. 올바른 비전과 정책 없이 남의 실패 덕에 얻은 지지로 정권을 잡은 세력이,그것도 정략적(政略的) 술수로 정권을 잡은 세력이 수많은 낭비적 국책사업과 성장동력의 퇴보,국론분열,국가부채의 쓰레기더미 위에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궁극적으로 선진화라는 국가적 과업을 수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작금(昨今)의 오만한 한나라당은 결코 우리 국민이 갈망하는 대안세력이 아니다. 한나라당의 맹성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