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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미래에셋생명 유증 'FC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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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주주우선 공모로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인 미래에셋생명이 사실상 주요 주주들은 모두 실권해 FC, 보험설계사들에게 대부분 주식을 배정할 계획입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다음달 미래에셋생명은 842만5천주를 주주우선공모로 1011억원 유상증자에 나섭니다. 미래에셋생명은 그러나 우리사주 조합분 20%를 제외한 나머지 유상증자분에 대해 주요주주를 비롯한 임직원 주주는 실권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미래에셋생명관계자는 설계사 7천명 가운데 6천여명에게 실권한 주식을 나눠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실적과 근무년수에 따라 주식을 차등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따라 설계사별로 많게는 1천5백주 가량의 주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에셋생명 주식이 장외에서 2005년 공모 이후 2만원선을 넘는 등 주가가 공모가 3배이상 강세를 보이면서 설계사들의 주식배정 요구가 커 이를 회사에서 받아들인 것입니다. 이와함께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2천명 정도의 경력 설계사들을 스카웃해 오면서 이들에 대한 보상적 성격이 짙은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지난해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동양생명과 금호생명 유상증자의 경우도 유능한 설계사들의 몫을 따로 챙겨 일정부분 주식을 배정하기도 했습니다. 금융감독원관계자는 "의도적인 실권주도 주주들의 의사에 반하지만 않는다면 설계사들에게 배정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없다"며 "오히려 설계사들에게 주식을 줌으로써 주인의식을 갖게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과거처럼 강제적, 의무배정의 경우라면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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