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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와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잇는 국내 최장 교량 인천대교 건설에 적용된 한 중소기업의 유압런칭 시스템이 화제를 낳고 있다.

(주)에어로테크(대표 조재성 www.dtn.co.kr)가 개발한 이 시스템은 전량 수입에 의존해야 했던 교량건설유압설비 부문에서 순수 국산 기술력을 과시한 값진 결과물이다.

초정밀성과 안전성을 확보해 성능과 기술면에서 외산설비와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평이다.

(주)에어로테크는 환경 신뢰성시험장비와 교량건설유압설비 생산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회사다.

중소기업청으로부터 INNO-BIZ(혁신형중소기업)로 인증 받았고, 중소기업청의 '2006 기술혁신개발사업' 부문에 선정되는 쾌거도 거뒀다.

조재성 대표는 "신기술과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올해는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