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시스코시스템스가 '아이폰(iPhone)'이라는 이름을 공동 사용키로 합의,상표권 분쟁을 매듭지었다.

두 회사는 아이폰 브랜드를 각자 생산하는 제품에 사용하고 향후 두 회사 제품이 상호 호환되도록 하자는 데 합의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또 보안,소비자 및 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상호 협력의 기회를 모색키로 했다.

시스코시스템스는 지난 1월 애플이 차세대 휴대폰 이름을 '아이폰'이라고 짓자 자사 인터넷 전화 브랜드와 같다며 상표권 침해소송을 제기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