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보험사 경영공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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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에게는 어렵기만 했던 보험사들의 경영공시가 알기 쉽게 개선됩니다. 보도에 김택균 기자입니다.
보험사의 임직원 현황과 재무상황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경영공시.
모든 보험사는 증권거래법과 보험업법에 따라 경영공시가 의무화돼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항목이 지나치게 많은데다 내용 또한 어려워 일반인들의 접근이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또 상장 보험사들은 분기별로 손보협회 홈페이지에 경영공시를 하지만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공시하도록 돼 있어 중복 업무란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업법 감독규정을 개정해 가입자나 소비자들이 알기 쉽도록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경영공시를 전면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손해보험사들의 경우 현재 67개에 달하는 경영공시 항목이 40여개로 대폭 줄어듭니다.
보험사들도 업무 부담도 크게 줄어듭니다.
경영공시 개선 작업이 마무리되면 오는 4월부터 상장 보험사들의 경우 금감원에 사업보고서만 제출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금감원과 손보협회는 가입자와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협회 홈페이지에서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결할 계획입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