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23일 정례회의를 열어 LG카드의 신한금융지주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지주는 오는 28일부터 20일간 LG카드 발행주식 중 78.6%를 공개매수 방식으로 취득하게 되며 공개매수가 끝나는 날로부터 5일 이내인 3월27일까지 최종 인수대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LG카드 인수절차를 마치게 된다.

LG카드가 신한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됨에 따라 신한금융지주의 자회사는 11개에서 12개로 늘어났다.

한편 금감위는 이날 극동유화가 낸 그린화재해상보험의 지배주주 신청도 승인했다.

극동유화는 계열사인 근화제약과 세양건설산업으로부터 그린화재 주식 100만주(8.70%)와 50만주(4.35%)를 시가로 취득해 그린화재의 지배주주(총 지분율 13.05%)가 된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zitrone@yna.co.kr